유아 웨건 폼포라N 방풍커버 사용 후기/불투명 하지 않게 셋팅 하기.
11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아직도 춥지 않다. 이상 기후 현상이 참 걱정되는 요즘이다. 성인들이 체감하는 것과 아이들이 체감하는 것은 또 다를 수 있다. 아이가 둘이라 폼포라 웨건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유모차 두 개보다 훨씬 더 편하고 안정적임에 틀림없다.

웨건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폼포라웨건은 이미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솔직한 사용 후기는 매우 좋다.
핸들링이 불편하다는 의견들도 있긴한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부드럽다.
아무래도 유모차에 비해 불편하다고 하는 것 같은데 당연히 유모차보다 크고 넓으니 너무 당연한 얘기이다.
제품 자체 스펙으로는 핸들링 아주 편하기에 전혀 문제 될 것 없다.
방풍커버의 중요성
날이 아무리 덥다고 해도 부모들은 걸어다니고 활동을 하지만 웨건을 이용 시 가만히 앉아 있는 아이들의 체감은 분명 성인과는 다를 것이다. 햇빛은 강하지만 그래도 가을은 가을이다. 바람은 분명 찬기운이 있다는 것이다. 아직 덥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방풍커버가 없다면 운전을 할 때 유리창을 앞 뒤 다 열고 운전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물론 차량의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아이들의 체감은 그 정도 일 것이다. 호흡기로 들어가는 바람은 추울 수밖에 없다. 더운 가을이지만 분명 아이들에게 필수 항목이다.

착용방법 및 참고사항
착용방법은 구입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매우 쉽다.
크게 뭐를 할 것이 없이 씌우면 된다.
헷갈릴 것이 전혀 없다. 다만 투명해야 할 아크릴로된 창이
불투명할 것이다. 가끔 한쪽 면만 손톱으로 살살 긁으면서 떼어내고
떼어냈는데도 불투명하다고 속상해한다.
속상해하기 전에 양쪽 다 떼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업체에서 제품을 생산시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보호막을
붙여두는데 한 쪽만 붙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양쪽 즉 바깥쪽 안쪽을 모두 제거한다. 완전 투명 하다.
참고로 보호막을 떼어내면 반품 교환이 안된다고 하니
떼어내기 전 제품을 받으면 어디 이상이 없는지를 꼼꼼하게 살피면 줘야 한다.


폼포라N 방풍커버 장점
장점은 먼저 설치가 쉽다.
이쁘다. 소재가 좋다.
자연 방수가 된다.
외부 먼지 차단과 외풍차단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야간 안전 반사띠가 창 테두리에 제작되어있다.
밤에 많이 끌고 다니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혹시라도 밤에 끌고 나가게 될 때 차량의 라이트나 불빛에 반사되는
스카치 원단의 사용이 브랜드의 섬세함을 보여준다.
부슬 비 오는 어두운 날 좋을 수 있겠다.
3면 전면 개방 방식이다.
구입 전에는 이게 큰 도움이 될까 했는데 아주 필요하다,
사진과 같이 옆면 한쪽을 개방할 수 있고
정면 앞면만을 개방 할 수도 있다.
아이들이 텐트 안에 있는 것 같은 안락함을 선호하지만
때로는 열어달라고 소리친다. 알 수가 없지만 가끔
열어주면 좋아한다. 부모와의 소통도 쉽고
뭘 그렇게 먹으면서 흘리는지 흘린 것을 닦아주고
할 때에도 한쪽면 개방이 쉬워 바로 대처할 수 있다.
물론 개방방식은 본인의 점퍼의 지퍼를 열고 닫을 줄 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소통의 지퍼라 칭했다.
꼭 필요하다. 안에서 자꾸 부른다.
그리고 또 부른다.
전면 개방 안 하고 간편히 소통할 수 있다.
자꾸 뭘 달라고 한다.
그때도 역시나 소통의 지퍼를 사용한다.

자 그럼! 폼포라N 방풍커버를 착용했으면
소통의 지퍼를 열고 출발한다.
단점은 웨건을 접게 될 시에는 아크릴 창이 구겨질 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잠시 분리시키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워낙 착용방법이 단순하기에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괜히 단점 안 쓰면 내 돈 내산 아닌 것 같아서
억지로 써봤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