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 볼만한 과천 인덕원역 사이 망향 비빔국수 맛집

매번 방문하고 또 찾게 된 망향 비빔국수입니다.

비빔국수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집입니다.

인덕원 비빔국수 vs 과천 망향 비빔국수를 많이 평가하기도 합니다.

인덕원 비빔국수는 동상이몽 한고은이 다녀가서 이슈도

되었었습니다. 저의 후기는 과천 망향 비빔국수의 승리!

 

 

도로옆 외부 간판

 

인덕원 비빔국수가 같은 집이었는데 이름을 바꾼 건지

모티브로 똑같이 만든 건지 모르겠으나

망향 비빔국수는 1968년 경기도 연천 궁평리 군부대 앞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50여 년간 국군장병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망향 비빔국수입니다.

 

위치가 처음 방문 시 조금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큰 대로변에 나와있지만 애매한 위치입니다.

과천에서 인덕원역으로 넘어가는 언덕 도로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주차장의 위치는 건물 앞과 뒤쪽 그리고 지하에도 있습니다.

1층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인덕원 비빔국수 vs 과천 망향 비빔국수

 

기존에는 인덕원 비빔국수를 자주 찾았습니다.

사람도 너무 많고 대기도 항상 많고 해서

메뉴도 딱 국수와 만두뿐인데 이슈를 한번 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습니다. 맛은 있습니다.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는 분위기에

대기가 많을 때는 눈치도 줍니다. 

맛집의 국 룰인 서비스의 불만족은 마찬가지 었습니다.

 

과천 망향 비빔국수 물론 최고의 맛집입니다.

서비스 역시 최고입니다.

아이들과 항상 가는데 기다릴 때도 있지만

워낙 넓고 쾌적한 홀과

남자 사장님이 직접 서빙하시면서 초록색 유니폼 티셔츠 입고

돌아다니시는데 웃는 인상은 아니지만 매우 친절함이

느껴집니다. 잘 챙겨주시는 츤데레 느낌입니다.

카운터 역시 항상 아이들 공깃밥이 메뉴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서비스로 주십니다. 이제는 메뉴에 포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담이 될 정도입니다. 

 

아이들의 메뉴 돈가스까지 있고 아이들의 국수는

뜨겁지 않고 맛도 있습니다. 2,000원입니다. 최고!

아기의자 물론 있고 통로 넓고 주차 좋고 유모차던 웨건이던

통로 넓어서 매우 대만족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전반적으로 웃는 얼굴들은 아닌데

너무 친절합니다. 웃으면서 기분 나쁘게 하는 곳들도 있는데

진심이 느껴집니다.

 

카운터의 메뉴판

 

인덕원 비빔 국숫집 보다도 구성이 다양합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맛은 솔직히 어느 곳이 더 좋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긴 합니다.

그러나 먹는 분위기까지 고려했을 때는

과천 직영점 망향 비빔국수가 월등하게 훨씬 좋습니다.

맛에 환경까지 좋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비빔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는 그냥 너무 심각하게 맛있습니다.

우측 상단이 아이들 국수인데 굉장히 센스 있게

뜨겁지 않으면서 매우 고소합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잔치국수역시 국물이 아주 대박입니다.

손만두

살짝 벌려 간장소스 묻혀 먹으면

이보다 더 맛있을 수 없습니다.

 

기분도 좋고 쾌적하게 저녁식사를 또 마칩니다.

저희 식구는 적어도 한 달에 세네 차례는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런 집은 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치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