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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근처 한번쯤 꼭 가봐야 할 마당 곤드레밥 한정식 맛집, 반찬이 무려 21가지!명소와 맛집 다녀온 후기 2022. 11. 3. 00:05728x90
꼭! 가보셨으면 하는 양평 용문산 맛집 '마당 곤드레밥'입니다.
용문산을 오르기 전 부모님과 함께
밥집을 찾던 도중 반찬이 21가지가 나오는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저는 이제 알았지만 다들 한 번쯤은 꼭 가보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좀 불편했던 내용도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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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아이들과 가 볼만한 용문산 단풍 산행 길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열심히 물들어 너무 예쁜 용문산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양평에 자리 잡고 있는 용문산을 올라가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100살의 '용문사 은행나무'도 구경하실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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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가지 반찬과 곤드레밥 반찬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오후 2시쯤 점심시간도 지나서 갔는데 30분 정도 대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헉!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이야.'
하지만 기다리면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옆 건물 '무료 찻집'이 있답니다.
(물론 식사를 하신 분에 한해서입니다.^^)
때마침 찻집 건물에서 박성희 님 '닥종이 조형전'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료 찻집 대문 마당 곤드레밥 바로 옆 건물 입구입니다.
밥집과 붙어 있습니다.
들어가게 되면 여러 기념품들과 차도 판매하고 각종 식기, 전통 지갑, 과자류 등
아이들 솜사탕도 있습니다.
찻집 내부 나무로 된 테이블들과 함께 차의 향기가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구경을 하다 보니 저희의 순번이 왔습니다.
카운터에 계신 분께서 번호를 큰소리로 외칩니다.
듣지 못하고 다른 곳에 있으면 바로 순번을 넘깁니다.
친절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불친절한 것도 아니었지만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는 않는 정도입니다.
오늘의 21찬 매우 아날로그적입니다. 그래서 더 매력 있었습니다.
반찬이 다 떨어지면 다른 반찬으로 대체된다고 합니다.
추가 사이드 메뉴의 구성으로는 떡갈비, 산초 두부, 해물파전, 도토리묵 등이
더 있기에 아이들은 해물파전과 산초 두부를 더 주문해 주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떡갈비를 주문하려고 했으나 엄마가 해물파전이 더 드시고 싶으셨나 봅니다.ㅋ
입구의 현수막 메뉴 내부의 모습 내부에 분위기입니다.
들어서자마자 좌식 테이블의 세션이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있습니다.
아이를 동반하면 좌식이 워낙 불편하기에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의자 테이블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아이 동반은 좌식에 앉으라고 합니다.
좌식용 아기의자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름 센스 있는 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호박죽 애피타이저로 호박죽이 등장합니다.
호박죽이 나오기까지는 약 20분은 걸렸습니다.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호박죽이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호박죽 맛집입니다.
그리고 또 기다립니다.
참고로 테이블이 굉장히 낮고 테이블 앞뒤의 거리가
넓지는 않기에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메뉴판 곤드레돌솥밥 정식 3인분, 산초 두부, 해물파전 주문 후
오래 기다렸습니다.
자리가 이제는 너무 불편합니다.
의자 있는 자리로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야외의 테이블도 추천드립니다.
곤드레돌솥밥 정식 드디어 나왔습니다.
사실 반찬이 세팅되기 전에 아주 볼만한 접시에 세팅된 해물파전과
산초 두부가 나왔습니다. 한두 점 먹었을 때 반찬들이 나오면서
너무 당연하듯이 테이블의 자리가 없다며 처음 주셨던
큰 접시들에 있는 음식들을 앞접시로 옮겨 달라고 합니다.
성인 4 아이 2인데 처음부터 4인석에 앉히시더니
테이블도 좁고 참 불편합니다.
접시를 옮기니 괜히 맛도 덜해 보이고
앞접시에 모은 해물파전을 20,000원이나 주고 시켰나 싶기도 합니다.
돌솥 숭늉 돌솥밥이 나오자마자 뜨거운 물을 부어둔 숭늉이 최고입니다.
곤드레밥의 양념장을 부어 비벼 먹은 뒤 숭늉이 마무리를 해줍니다.
불편한 게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반찬이며 전이며,
특히나 저는 산초 두부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서비스면은 조금 포기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음식은 빠짐없이 다 맛있었습니다.
찻집 안내 표지판 너무 불편하게 너무 맛있게 먹고 기분이 묘한 상태로
찻집으로 이동합니다.
마당의 모습 입구 앞의 마당에서 소화도 시키고 사진도 찍어봅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큰길에 보이는 나무가 너무 이쁩니다.
식당 앞의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참고로 양평 용문산 입구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기에
그냥 지나 치실 수도 있으니
간판 사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식당 앞의 전경 올라가시는 길 좌측으로 간판이 보이시면 이곳입니다.
음식 먹은 영수증을 들고 찻집으로 가서
차를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향기 좋은 차 전통 찻집에서 코코아가 웬 말입니까?^^
아이들은 코코아가 맞긴 합니다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 뒤
찻집 안의 또 다른 문 안으로 보이는
박성희 닥종이 조형전
박성희작가 닥종이 조형전 다 종이로 만든 작품입니다.
매우 디테일하고 표정들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느낌 있게 잘 살렸습니다.
전시회 관심 많은 저에게 뜻밖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따로 전시회는 포스팅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외부에서 바라 본 식당 양평 용문산 앞의 마당 곤드레밥 솔직 후기를 마치며
전체적으로
식당이라고 하기에 카페까지 잘 되어있고 전시도 볼 수 있는
유익한 곳이었습니다.
음식도 매우 맛있는
아이와 부모님과 연인과 오기 좋은 곳입니다.
다만 서비스 부분이 조금은 아쉬운 면이 있는
맛집 후기였습니다.
그럼 전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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