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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삼막사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맛있는 쌈밥 맛집 [쌈도둑]
    명소와 맛집 다녀온 후기 2022. 11. 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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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관악산의 삼막사 근처에는 맛집들이 줄 서있다. 쌈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쌈도둑이라는 쌈밥집을 발견하고 바로 들어갔다. 분위기는 전통 느낌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1층에는 야외도 즐길 수 있는 달빛정원 카페와 연결되어있다.

    부모님과 함께하기 좋다.

     

    내부의 전경

     

    주차를 한 뒤 1층 카운터에서 바로 메뉴를 보고 결정한다.

    한복을 입고 계신 카운터의 상냥한 분께 주문을 한다.

    가격은 상냥하지 않다. 1인분 기준으로 주문은 가능하다. 다만 18,000원씩이 기본이다.

    그래도 센스 있는 이 집은 아이들과 올 시 할인이 적용이 되나 보다. 아이 식사는 아이들 DC가 적용되어

    5,000원을 할인해준다. 맛이 어떻건 이런 부분까지를 고객을 배려했다는 것은

    일반적인 음식집들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섬세한 운영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 2인분을 주문한 뒤 2층으로 올라갔다.

    자리 안내를 해주시고 세팅이 나왔다.

    가종 반찬들은 리필 바가 따로 마련이 되어 있기에

    편리한 부분이었다. 반찬들은 일단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구성이다.

    그중 양장피는 메인보다 맛있었다.

    음식들이 깔끔하게 나온다. 만족했다. 물론 가격은 조금 있었지만

    이 정도의 구성과 인테리어와 음식의 깔끔함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편이다.

     

    기본 구성 셋팅

     

    미역국이 있기에 아이들 먹이기는 일단 좋고 

    어르신들 드실 것들이 참 많다.

    반찬들도 다 적당히 먹을만하다. 제육볶음은 조금 달긴 했으나

    맛있게는 먹었다. 일단 쌈이 기본적으로 엄청 관리가 잘되고 있기에

    기분 좋게 맛있는 식사를 했다.

     

    리필 바

     

    중간중간 리필을 하면서 푸짐하게 먹었다.

    음식점 전체가 굉장히 깔끔한 구성이다.

     

    각종 야채 쌈

     

    채소들이 매우 신선 했다. 상추를 위주로 엄청 먹었다.

    실내의 테이블도 큼직하고 의자도 굉장히 넓고 환경 자체도

    뭔가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하시는 분위기에 최적화되어있다.

     

     

    반찬들 진열장

     

    각종 반찬들을 구입할 수 있는 진열대가 카운터 바로 앞에 있다.

    아이가 바로 현미 쌀과자를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12,000원이다. 과자다. 12,000원 이다. 조른다.

    안 사주면 식사 자체가 너무 어려워진다.

    딱 그 정도의 나이기에 12,000원을 주고 계산했다. 단 한 개를 반입 먹었을 때

    아이가 말했다. "아빠! 이거 맛없어!". 12,000원이다.

    강요할 수는 없다. 그럼 왜 샀냐고 끝까지 먹으라고도 할 수 없었다.

    아이는 처음 접하는 맛이기에 이거 맛있는 것이니 끝까지 먹어보라고 한다면

    그것 역시 가스 라이팅이 된다는 생각에 와이프를 하나 줬다. 맛있다고 한다.

    다행이다. 결국 집으로 가져오긴 했다.

     

    직원들의 유니폼이며 뭔가 체게 적으로 돌라가고 있다는 느낌과

    안정감이 드는 음식점이다. 믿음이 가는 것도 요즘 시대에는 아주 큰 부분이긴 하다.

    비가 오는 날에 가서 카페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1층에는 숲처럼 꾸며진 

    카페가 연결되어 있고 그곳 역시 안정감이 느껴지는 장소이다.

     

    안양 삼막사 쌈도둑

     

    - 주소: 경기 안양시 만안구 삼막로 67

    - 영업 시작: 11:00

    - 전화번호: 031-471-7676

    -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전체적으로 분위기 좋고 퀄리티 좋은 곳이었다.

    다음에는 와서 새꼬막 강된장 쌈정식과 우엉 불고기 쌈정식을

    먹어봐야겠다.

    비가 안 온다면 카페까지 즐기러 재방문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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