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 아이들 장난감 할인 매장 하나토이즈 방문

장난감 할인매장이라 아이들은 엄청 좋아하는 곳이다. 신이 나서 잠깐 동안이지만 매장 안에 들어서면 굉장히 즐거워한다.

하나 토이즈는 대표적인 장난감 할인매장 체인점이다. 농협과 한건물이라서 지하에 주차할 곳이 넓게 있다. 백운호수 근처에 있기에 호수 구경하고 들리기에 참 좋다.

 

외관

 

물론 요즘 미디어시대에서는 이러한 할인점을 운영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리 문구점 상설할인매장 등에서 값이 저렴한 제품을 골라도 결국 온라인에 이름만 검색하면 꽤나 큰 차이로 저렴한 것이 많이 나온다. 물론 제품은 동일하다. 매장을 운영하는 것도 어려운데 온라인에서는 더 낮은 판매가로 유통되는 것이다. 고물가, 고금리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 속에서 최저가를 잡으려고 판을 치는 세상이다. 그래도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진다면 뭔가 거리 자체도 이상해 질 것 같다. 아쉬운 소리지만 결국 미래에는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 주인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한다. "온라인이랑 비교하면 안 되지~!"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교를 할 수밖에 없다. 같은 제품이고 같은 공장에서 나온 물건이기에 그렇다.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이 있다면 급할 때 바로 살 수 있고 직접 제품을 보고 만지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긴 요즘은 무료배송 무료 반품의 시스템이 많기에 사보고 아니면 반품을 해도 된다. 집 앞에만 두면 가져간다. 귀찮은 일도 아닌 것이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들이 꾸준하게 운영되길 바랄 뿐이다.

 

입구에서 본 전경

수많은 장난감들이 진열되어 있다. 매장은 상당히 넓고 쾌적하다. 신난 아이들은 넓은 통로를 뛰어다닌다.

나 이거 살래! 아니야 그건 집에 있잖아!! 분명 집에 없다.

비슷한 카테고리가 있다고 엄마는 말하는 것이다. 아이는 집에 있는 것과 다른 모델이 사고 싶다는 것이다.

나는 스피커를 좋아한다. 이 스피커가 있어도 다른 스피커도 가지고 싶다. 다른 스피커를 사도 또 다른 모양의

아니 비슷은 해도 약간의 다른 색상이 섞여있으면 사고 싶을 때가 있다.

엄마 이거 없잖아~!! 조르기 시작한다. 집에 있다고! 어차피 사도 안 쓸 거잖아!!

집에 가져가서 안 써도 나도 사고 싶은 것들은 많다. 그걸 알아도 사소 싶기에 사는 것이 많다.

아이들도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나조차도 절대 안 사주게 된다.

참 애매하다.

 

장난감들 진열대

 

정말 별의별 장난감이 다 있다. 장난감도 디지털 시대이고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생 정도 되면 프로그램 편집 정도들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뒤처지지 않으려면 더 노력하며 습득하면서 살아아 할 것이다.

 

 

토끼 피규어 인형

정말 퀄리티가 좋다. 너무 이쁘게 잘 나오는 요즘이다.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장난감 사주기도 무서운 시대이다.

 

피규어 장난감

 

영상에 주주 등장하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도 보인다. 미술용품, 자동차, 전동차, 인형, 공룡, 레고, 킥보드 등 수많은 장난감들이 모여있는 하나 토이즈이다. 결국 만원이 더 비쌌지만 오프라인 매장들의 파이팅을 위해 콩순이 자판기를 장만해서 나오게 되었다.

 

몇천 원 만원이 더 비싸지만 요즘은 너무 온라인시대이므로 

때로는 그 몇천원 만원으로 아이들이 본인이 어렸을 때 장난감 가게를 다녔다는 기억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크게 아깝지만은 않은 돈이다.

나도 어릴 적 다녔던 장난감 문구 집 등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번씩이라도 오프라인 매장을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들이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도 부모의 일 아닌가 싶다.

 

다음에 또 데리고 가야겠다. 

그리고는 또 말할 것이다.

너 이거 집에 있잖아!! 사서 쓰지도 않을거잖아!!!

 

끝.